허성국 글로발코리아 회장, 삼육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삼육대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 동참
-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삼육대는 해운기업 글로발코리아의 허성국 회장이 개교 120주년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허 회장의 누적 기부금은 총 2억 1670만 원에 달한다.
진주고와 목포해양대를 졸업한 허 회장은 한보해운 이사를 거쳐 부산에서 글로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와의 인연은 2004년 장남이 신학과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신학과장이던 김상래 전 총장의 열정에 감명을 받은 그는 곧바로 대학 정기 후원회에 가입해 지금까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육대 발전위원으로 위촉돼 대학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허 회장은 "제해종 총장의 취임사에서 'SU RISE' 플랜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삼육대의 영문 이니셜 'SU'에서 착안해 삼육대를 향한 'Share'(나눔)와 'Unity'(결속)를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삼육대의 비전에 공감하고 지속해서 지지해 주신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대학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2026년 10월 10일 개교 120주년 기념일까지 '개교 120주년 기념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 금액은 △희망나눔 1만 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 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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