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국제교류의 밤' 개최…42개국 학생 115명 참여

이성근 총장 "다양한 국가·문화 포용하는 캠퍼스 조성"

성신여대는 13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에서 국내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1회 국제교류의 밤'을 개최했다. (성신여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13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에서 국내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국제교류의 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2개국에서 온 115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이들의 대학 생활을 돕는 108명의 성신글로벌프렌즈(버디·전공멘토링·튜터링), 일반 재학생이 다양한 팀 활동을 하며 상호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사토 린(일본, 디자인과) GKS(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장학생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팀 게임을 함께 하면서 다양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 대한 친화적이고 포용적인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국내외 재학생 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2025학년도부터 뷰티패션디자인, K-컬처 앤 엔터, 한국어교육 등 외국인 전용 국제학부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