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술인재 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첫 신입생 입학
지난해 선정 1기 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출범
신입생 경쟁률 상승…평균 입학성적도 올라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지난해 선정된 제1기 협약형 특성화고 10곳이 4일 첫 신입생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하는 학교다.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10개교를 선정했다.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으며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자율성을 갖는다.
이날 협약형 특성화고로 출범하는 학교는 용산철도고, 인천반도체고, 정석항공과학고, 충남기계공업고, 강원생명과학고, 천안여자상업고, 한국치즈과학고, 포항흥해공업고, 경남해양과학고, 한림공업고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 5월 선정된 후 지역산업 맞춤형 학과로 개편을 추진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교재 개발, 교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등을 실시했다. 이런 혁신 노력으로 지역 내 학부모·중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10개교 모두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평균 입학 성적도 상승했다.
10개교 평균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2024학년도 1.08대 1에서 2025학년도 1.4대 1로 높아졌다. 특히 포항흥해공업고는 지난 5년간 미충원 상태에서 벗어나 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입학식을 축하하는 영상축사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휘장, 학생 배지를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고 기업과 연계된 실습을 경험한 후 졸업 후에는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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