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폐기물 재활용 통한 경제 비용 절감 효과 입증

서명원 교수 연구팀.(서울시립대 제공)
서명원 교수 연구팀.(서울시립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립대는 1년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의 성상을 분석하고, 이를 재활용할 때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디자인재단 소속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지원을 받았으며 서명원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환경 동아리가 협력해 '2023 자원순환 측정지표 개발분석(절감계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 교수 연구팀은 원료와 재활용 소재의 가격을 비교해 물질적 비용을 산출하고, 소각 시 발생하는 잠재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한 뒤 탄소 배출권 가격과 곱해 환경적 비용을 계산했다. 그 결과, 서울시립대에서 1년 동안 버려진 폐기물을 재활용해 전량 고부가가치화하면 소각 대비 최대 2.8 tCO2eq/t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진이 탄소 배출권 가격에 따라 분석한 재활용의 잠재적 비용 절감 효과는 대한민국 기준 연간 약 8000만원(6만 달러), EU 기준 8500만원(6.5만 달러)이었다. 2030년 국내 목표 탄소 배출권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8900만원(6.8만 달러)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저자인 폐자원 에너지화 연구실 안태휘 연구원은 "연구를 통해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폐기물 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