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시와, 어머니'…윤동주 시인 80주기 기린다

연세대, 14일 추모식…문학적 업적 재조명

윤동주 시인 (연세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연세대가 윤동주 시인(1917~1945)의 80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연세대는 14일 오전 11시 신촌캠퍼스 루스채플에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송몽규(1917~1945) 선생의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연세대 창립 140주년과 함께 윤동주 시인의 고귀한 삶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연세 정신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주 시인은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연세대 동문이다. 재학 시절부터 민족의 아픔을 담은 순수하고 고결한 문학 세계를 구축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추모식은 정미현 교목실장이 집례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을 비롯해 이경률 총동문회장, 윤형주 유족 대표가 추모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린다.

이번 추모식에선 윤동주 시인의 문학적 감성을 음악과 낭송으로 전할 예정이다. 임지선 교수의 작곡 작품인 '새야 새야' 주제에 의한 판타지아를 유영욱 교수와 임지영 교수가 연주하고, 바리톤 양준모 교수가 '별 헤는 밤'을 들려준다.

추모식 외에도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연희전문학교에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돌아보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기념관 야간 개관, 윤동주 포럼,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희전문과 독립운동'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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