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내신·대입 준비 어떻게…15일 온라인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생중계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교학점제 온라인 예비학교'라는 이름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예비학교는 신입생들에게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변화하는 고등학교 생활을 쉽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다. 학생·학부모·교사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유튜브 채널 '서울특별시교육청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중심이 돼 △고교학점제의 개념 △학점 이수 인정 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내신 평가 방식과 2028 대입 준비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이웃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공유캠퍼스, 거점학교), 서울온라인학교 등 교육청의 다양한 지원 정책들도 소개한다.

고교학점제 예비학교 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와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된다. 각 학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자료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