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95% 휴학에 전국 의대 5곳 중 4곳 3월로 개강 연기
국립대 6곳, 사립대 26곳 개강 3월로 미뤄
서울대 등 8곳, 이달 중 개강 예정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전국 의과대학(의전원) 5곳 중 4곳이 올해 1학기 개강을 1~2월이 아닌 3월로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개강일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의대·의전원 40곳 중 32곳(80.0%)이 3월 개강을 결정했다.
의대는 예과 2학년 과정, 본과 4학년 과정으로 나뉜다. 실습을 주로 하는 본과의 경우, 다른 대학보다 이른 1~2월에 수업을 시작한다. 이번 3월 개강이 이례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는 의대 증원에 항의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복귀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기준 의대 재적생의 95%는 휴학생이었다.
예과와 본과에 대해 개강을 연기한 학교는 국립대 6곳, 사립대 26곳이다.
국립대에선 △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가 수업을 미뤘다.
사립대는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건국대 △건양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분교)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하대 △조선대 △중앙대 △한림대 △한양대다.
나머지 대학은 지난달 개강을 했거나, 이달 중 개강이 예정돼 있다.
서울대가 대표적이다. 본과 3~4학년 학생 수업이 지난달 20일 시작했다. 본과 2학년 수업은 3일 개강했다. 이밖에 이달 개강을 앞둔 학교는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연세대(서울), 영남대, 인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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