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격하' AI 교과서 개정안, 21일 국무회의 상정

이주호·여당 요청으로 거부권 사용할 듯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세종=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을 담은 야당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21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 거부권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이 국무회의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요청대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학번 의대생 입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육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묻자 "현재 교육부에서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개별 대학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별로 지원하는 것이지, 24·25학번 전체에 대한 계획을 만드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을 두고는 "의사협회가 새로 팀을 꾸린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다"며 "소통하려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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