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서울캠-다빈치캠, 지역사회와 취업지원·인재양성 '맞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중앙대학교는 취업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고 31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서울캠퍼스는 전날(30일)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동작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청년 취업 지원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동작구·KOSA는 각자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하는 협력 사업을 운영한다.

2학기부터 진행되는 '동작구 행정 인턴십'이 대표적 사례로, 중앙대 학생들과 동작구 청년들이 동작구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란 게 중앙대의 설명이다.

같은 날 다빈치캠퍼스도 소재지인 경기도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도내 우수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재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년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 러닝센터와의 연계 확대 △취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 등에 나선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연계 산업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취업 지원 교육의 허브(hub)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