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저렴하고 질 좋은 대학생 기숙사 제공…주거비 부담 경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대학생들이 주거문제로 인해 학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저렴하고도 질 좋은 기숙사를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개관식에 참석해 "대구 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대구 행복기숙사를 건립할 때 기본 생활 시설 조성에 노력했고, 멀티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한편 청년센터를 입주시켜 취·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취업·진로상담 등 다채로운 대학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학 캠퍼스 내·외에 기숙사비가 저렴한 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4년 서울 홍제동 연합기숙사, 2017년 부경대, 2020년 천안 연합기숙사를 개관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