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평균 1년4개월 대기…2.5년 대기도
올해 9월1일 기준 전국 540명 발령 대기 상태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서울시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들은 발령까지 평균 1년4개월을 대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이후 서울시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발령까지 대기한 기간은 평균 15.6개월로 집계됐다.
시도별 대기 기간을 보면 대전은 13.4개월, 전북은 13.2개월이었고 이어 대구⋅경남(9.1개월) 제주(8.3개월) 인천(6.6개월) 경기(5.3개월) 광주(4.8개월) 세종⋅전남(4.6개월) 충북(4.5개월) 강원(3.5개월) 충남(3.3개월) 경북(1.6개월) 부산(0.6개월) 울산(0.5개월) 순이었다.
발령 대기 기간이 가장 길었던 경우는 2년6개월이었다. 지난 2019년 2월 서울시 합격자 15명은 2021년 9월에 발령을 받았다. 합격 후 미발령시 합격이 무효처리되는 시효(3년)를 불과 6개월 앞둔 시점이었다. 이들 외에도 전국적으로 752명이 발령을 2년 이상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1일 기준으로 전국 540명이 발령 대기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86명, 경기도 151명, 경남 100명 등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올해 2월 합격자로 초등교사 대부분의 발령 시기가 신학기 초인 만큼 이들 540명은 빨라야 내년 3월에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 합격 후 1년 이상 대기하게 되는 셈이다.
민 의원은 "교육 당국이 고질적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원수급 추계도 더 정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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