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시]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선발 배수 확대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한국음악과 등 신설 신입생 모집
논술전형 규모 307명으로↓…'수능 최저' 적용 유의해야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동국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에 해당하는 188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은 모집단위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선발배수 확대, 학생부교과전형의 전형방법 변경, 논술전형 선발인원 축소 등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한국음악과 등 모집단위가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에서는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음악과의 경우는 기악·성악·한국실용음악 부문에서 실기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유형에 따라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965명으로, 이는 수시모집 인원의 51.3%를 차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두드림(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 100%로 전형별 선발배수에 따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선발배수는 △두드림 일부 모집단위 3.5배수 그외 4배수 △Do Dream(소프트웨어) 3.5배수 △불교추천인재 불교학부 2배수 그외 3배수 △고른기회통합·특수교육대상자 5배수 등이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일괄전형으로 서류종합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최대 8명으로 제한하며, 동국대 모집단위 계열을 기준으로 계열별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자기소개서도 제출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모집규모가 줄어 307명을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의 경우 교과 20%와 출결 10%를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교과는 계열구분 없이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한국사 교과 중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 뽑아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 △한국음악과 등 7개 모집단위에서 총 150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한국음악과의 경우 실기고사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며 종목별 실기고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학생부위주전형은 서류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역시 원점수, 표준폄차, 수강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한 과정을 통해 전공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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