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고 교사 임용 경쟁률 12.5대1…전년比 소폭 상승

특수·보건·영양교사 등 포함 공립 전체 경쟁률 9.8대1
사립은 46개 법인에서 1차시험 위탁…경쟁률 28.7대1

서울 한 중학교 교사가 원격수업하고 있다. 2020.8.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2학년도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과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390명 선발에 4858명이 몰려 12.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20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과·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공립의 경우 중등 교과·특수교사와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를 포함해 전체 평균 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36명 선발에 6239명이 지원했다.

2020학년도에 10.32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경쟁이 완화했지만 전년도 8.79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올라갔다.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는 중등 교과·특수교사와 함께 선발한 이후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다른 학교급을 포함해 배치 계획에 따라 배정된다.

공립 교과교사의 경우 전년도 12.04대 1과 비교해 2022학년도 12.46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모집인원이 2명(0.5%) 늘었지만 지원자가 188명(4.0%) 늘어 증가폭이 더 컸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과목은 국어로 47명 선발에 964명이 지원해 20.51대 1을 기록했다. 역사는 22명 선발에 349명이 지원해 15.86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선발하는 독일어와 프랑스어의 경우 각각 10.00대1과 7.0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립의 경우 서울맹학교에서 특수교사 4명을 선발하는데 12명이 지원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은 46개 학교법인이 서울시교육청에 1차 필기시험을 위탁해 175명을 선발하는데 5022명이 지원해 28.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32.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보다 하락했다. 이때는 28개 학교법인이 위탁 선발에 참여, 131명 모집에 4219명이 지원했다.

사립에서는 청암학원이 경영하는 혜성여고 체육교사(1명) 선발에 108명이 지원해 108.0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2학년도 중등학교 교과·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7일 실시된다. 시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9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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