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육교사모임 3대 회장에 한희정 정릉초 교사 선출

수석부회장은 천경호 성남서초 교사
15개 시도 회장단 선거도 함께 치러

실천교육교사모임 3대 회장단에 당선된 한희정 회장(오른쪽)과 천경호 수석부회장(왼쪽) (실천교육교사모임 제공) 2020.11.28./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제3대 회장단 선거에서 서울 정릉초등학교 한희정 교사와 경기 성남서초등학교 천경호 교사가 각각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희정-천경호 후보는 25~27일 실시된 투표에서 총 투표자 1365명 중 1330명의 지지를 받아 97.44%의 찬성률로 제3대 회장단에 당선됐다.

'밝은 교육 함께 꿈꾸며 실천하는 교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된 한희정 회장 당선자는 "교사가 교육 현장의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교사의 실천력을 바탕으로 실천교육교사모임을 최고의 교원단체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2015년 설립된 교원단체다. 이번 선거에서는 15개 시·도 지역회장 투표도 함께 진행돼 13개 시·도 회장단이 새로 구성됐다.

15개 시·도 회장 당선자는 △서울 신건철 △경기 김진환 △인천 구소희 △부산 강석권 △세종 김정숙 △대구 최선경 △광주 문정표 △강원 정준영 △충북 강환욱 △울산 김종보 △전북 황장원 △전남 김현선 △경북 이재익 △경남 김용만 △제주 김찬경 등이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