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교복입은 예술가…서울교육청 중학생 예술활동 발표회
20~21일 성동구 제2의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서 개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1일 성동구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18 협력종합예술활동 발표회'를 진행한다.
협력종합예술활동은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교육과정 내에서 뮤지컬·연극·영화 등의 종합예술활동에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예술체험 교육과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중학생 대상 주요정책으로 '교복 입은 예술가'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사업 위탁기관인 EBS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중학교 10개팀이 올 한해 진행했던 협력종합예술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첫째날인 20일에는 △방학중 '방학마을방법대 팀'의 뮤지컬 공연 '박물관이 살아있다' △신화중 1학년10반의 '조선시대 아이들' △오산중 '준구의 어린양들 팀'의 '영웅을 기억하다, 안중근' △언남중 '미노광 팀'의 '공처럼 사랑은 어디로 굴러갈지 모른다' △신일중 1학년4반의 '별오줌전'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신서중 1학년9반의 '맘마미아' △성산중 '때찌때찌' 팀의 '동백꽃' △영남중 2학년3반의 '영남生'△원촌중 '그라시아스' 팀의 '너의 이름은'△대방중 3학년 6반의 'Fame' 무대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서울 모든 중학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에도 협력종합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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