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취임…"'나'를 찾는 대학 만들 것"
가톨릭대 총장 이·취임식 개최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가톨릭대 제7대 총장에 원종철 교수가 5일 취임했다고 가톨릭대가 6일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린 총장 이·취임식에서 원 신임 총장은 "가난한 학생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학풍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인생의 의미와 목표를 깨닫고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교양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나를 찾는 대학, 기쁨과 희망이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6대 총장으로 8년 동안 가톨릭대를 이끈 박영식 전 총장은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를 전한 뒤 "우리 대학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신임 총장을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염수정 추기경은 "앞으로도 가톨릭대학교가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참사랑, 참교육을 통해 참인간을 육성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1986년 사제서품을 받은 원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가톨릭대 교직과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처장과 교육대학원장, 인간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인 염 추기경과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주한 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유수일 주교, 유병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가톨릭대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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