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성적부터 수능 성적까지 좌우하는 여름방학 학습 습관

고1·2·3학년 학년별 학습 방법 제시

ⓒ News1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7월은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달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있어서 여름방학은 2학기 또는 다음 학년의 성적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리고 그 중에는 특히 대학 입시 선택의 폭을 좌우하는 ‘수학’ 과목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구열로 뜨겁게 타올랐던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도 사뭇 달라져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열심히 칼을 갈고 온 학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다가올 9월 모의평가와 2학기 중간고사를 통해 방학동안 각자의 노력의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학기 중 부족했던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방학을 앞두고, 학습 방법이나 효과적인 방학 활용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고등수학 전문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 프리미어와 대맥학원 등 관계자들을 통해 2학기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여름방학의 활용방법을 학년별로 알아봤다.

◇ 고1, 학습의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 시기

고1의 1학기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해 새로운 공부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진로 및 계열 선택을 비롯한 앞으로의 학습 방향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는 것이 주요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난 학기 내신시험과 모의고사 등 주요시험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인하고 다시 풀어보며 완벽하게 보완하도록 한다.

◇ 고2, 전략적으로 수능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시기

2학년이 되면 모의고사에서도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수능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수학은 단기간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학습과 다음 진도의 예습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성적을 올리는 것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아직 교과 과정이 모두 마무리 되지 않았으므로 2학년까지는 문제풀이 위주보다는 개념위주의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실전 모의고사 등 문제풀이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한편 학습적인 시간 외에도 목표 대학의 입시 전형을 분석 및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의 대학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 것.

◇ 고3, 가장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수능까지 5개월 남짓한 이 시점에 고3들에게 여름방학은 수능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중요한 개념이나 원리는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기출문제 정리를 끝내고 나면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실전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풀이를 통해 수능 감각을 익히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수능 고득점의 관건은 최근 출제되고 있는 고난이도 주관식 문항, 이른바 ‘킬러문제’를 풀어내느냐 풀어내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1등급, 만점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집중적 학습도 필수적이다.

잠룡승천 프리미어 측은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들어있지 않다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일대일 강의를 받는 것이 성적 상승 효과가 높은 편”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대맥학원 측은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둔 고3들을 보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한 마음에 세세한 부분을 보지 못하고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며 “다른 친구들이 아닌 자신의 강약점을 먼저 파악하고 이를 보강할 수 있는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akdrkf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