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OT· MT시즌 맞아 현장 안전점검 실시
교육부, 13개大 신입생 OT 안전점검…3월엔 MT 숙박시설 위험요소 점검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엠티(MT) 시즌을 앞두고 교육부가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와 같은 사태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다.
교육부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3월에는 엠티(MT) 안전사고 예장을 위해 숙박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던 중 폭설로 지붕이 붕괴해 10명이 숨지고 204명이 중경상을 입은 '마우나리조트 참사'가 계기가 됐다. 이후 교육부는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지난해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 대상은 수원대, 진주교대, 광주교대, 금오공대, 서울교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홍익대, 창원대, 호서대, 한국영상대, 혜전대, 전주기전대 등 13개 대학이다. 참여 학생 수가 500명 이상인 대학 중 지역을 고려해 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점검단을 구성해 행사 장소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와 시설안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대학에 통보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전한 오리엔테이션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를 대학에 배포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현장 점검에 이어 3월부터 실시하는 엠티(MT) 숙박시설 점검에서는 엠티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의 화재 대피로와 난간 등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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