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급식비리 사태…서울 49곳 전방위 급식감사로 확대
서울교육청, 14일부터 고등학교 16곳, 중학교 17곳, 초등학교 16곳 대상 감사 실시
- 박정양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수억원대의 급식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충암고등학교의 급식비리 파문이 서울지역 학교 전역에 대한 급식비리 특별감사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비리 근절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서울시내 학교 49곳에 대한 대대적인 급식비리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서울시내 초·중·고 1300여곳 중 급식비리가 의심되는 학교 49곳을 추려냈다. 49곳은 고등학교 16곳, 중학교 17곳, 초등학교 16곳이 포함된다.
이들 학교는 편법으로 식자재를 납품받거나 급식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학교들, 폐식용유 사용이 의심되는 학교들이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학교별로 평균 4일 정도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까지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10월 4일 충암고에 대한 급식감사결과 발표를 통해 총4억1035만원의 횡령의혹을 적발하고 교장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pjy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