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출범
광복 70주년 맞아 독립기념관 등 방문 사진, 오는 11월 전시 예정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들이 매년 11월 말까지 사진교실에서 사진에 관한 이론을 배운 뒤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 전시회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10명은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6개월 동안 카메라 및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쟁기념관, 한강공원, 명동, 한옥마을, 광화문·서울광장, 경복궁, 스튜디오 등을 찾아다니며 사진촬영을 한다.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육군사관학교(안중근 동상), 서대문형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촬영한 작품 중 선별된 작품 80여점은 오는 11월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는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주관하고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사장 김희철)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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