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학원 새 이사장에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
- 안준영 기자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입시비리로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법인 영훈학원의 이사장이 교체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훈학원의 이사장이 한준상(66·연세대 명예교수) 이사에서 허종렬(57·서울교대 교수) 이사로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9월 입시비리가 드러난 영훈학원의 임원 전원을 취소처분해 퇴출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한 이사 등 임시이사 7인을 선임해 파견했다.
이후 임시이사들은 김하주 전 이사장(81)의 개인 횡령액 5억원을 전액 환수하고 법인 정관개정, 비리 관계자 9명에 대한 징계처리, 재정상 처분금액 23억원 가운데 9억 2000만원(40%) 회수, 전국단위 공모로 영훈국제중 교장 임용, 서울단위 공모로 영훈초 교장 임용 등 정상화 조치를 이행해왔다.
임시 이사진의 임기는 2년으로 2015년 11월 28일까지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사진 임기 절반이 남은 상태에서 다소 연배가 낮은 허 이사가 새로 이사장을 맡아 학교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훈국제중 추가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뒷돈을 받은 김하주 전 영훈학원 이사장은 지난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월과 추징금 1억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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