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교학사 교과서' 지지모임 결성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 510여개 단체 참여
"교학사만 대한민국 긍정의 역사 쓰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 출범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은 "교학사 역사 교과서만이 대한민국 긍정의 역사를 쓰고 있다"며 교학사 교과서 지지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 510여개 단체들은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했다.

이상준 상임의장은 창립 취지문에서 "이번 검정에 통과한 8종 가운데 교학사 교과서만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대한민국의 성공과 북한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아들, 딸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좌편향된 7종 교과서를 고발하고 교학사 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되도록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고교의 교학사 교과서 채택, 수능·기업입사시험에 교학사 교재 내용 포함 등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