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2명' 중동고는?…"이병철 전 회장 모교"

서울 중동고등학교(중동고등학교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서울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학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상훈, 하형철군 등 만점자 2명을 동시에 배출한 학교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중동고등학교다.

중동고등학교는 1906년 4월 야간 학교로 설립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명문 사학 고등학교다.

설립 당시 한어, 산술 2개 과목만을 가르치는 기관으로 출발했지만 점차 일반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학교로 발전했고 1982년 야간 과정을 폐지했다.

1994년 삼성그룹에 인수돼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한 중동고등학교는 2009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다. 이후 2011년 10월 삼성의 재정 지원이 종료됐다.

중동고등학교는 각계 유명인사의 모교로 유명하다. 재계에서는 삼성 창립자 고 이병철 전 회장과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문화계에서는 시인 김지하와 한글학자 고 양주동 선생, 유홍준 교수가 유명하다. 배우 이병헌과 김수현은 대표적인 연예계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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