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협회, 10만 소외계층 아동 '교육돌봄' 지원

'꿈에품에'·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경제교육활성화 MOU 체결

한국경제교육협회와 '꿈에품에'는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 News1

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박병원)가 취약계층 아동 10만여 명에게 교육 돌봄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꿈에품에'(이사장 이승진)와 공동으로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대한민국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6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3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의 10만여 취약계층 아동들은 청소년 경제교육신문 ‘아하경제’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 노하우 등을 제공받게 된다.

박병원 한국경제교육협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전국 6개 지역아동센터 단체에 아하경제를 보급해 교육하는 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사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은 "오늘 협약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꿈을 갖고 의젓하게 성장할 뿐만 아니라 남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경태 국회의원(민주당)도 축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은 지식 전달과 교육 나눔으로서 필요하고도 좋은 판단"이라며 "우리도 유대인처럼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경제교육을 실시하면 머지않아 큰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박병원 회장과 조경태 의원을 비롯, 이승진 꿈에품에 이사장,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등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