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밝힌 통합진보당 압수수색관련 시간대별 폭력사태 상황

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조사하며 당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사에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2.5.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조사하며 당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사에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2.5.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 노량진 소재 중앙당사

-08:10경 당사(12층) 진입 성공, 경비경력 2개 중대 200여명 배치

-09:00경 강기갑, 김선동, 김재연 등 도착

-10:40경 강기갑, 압수수색영장집행 거부 의사 표시

-11:00경 12층 출입문 앞에서 경찰 등 출입 봉쇄(출입문 안쪽 21명, 바깥쪽 5명)

-12:30경 검사 및 수사관 20명이 진상조사 자료(압수대상물)가 보관되어 잇는 봉인된 사무실에 진입시도, 이상규 당선자 등을 비롯한 당원들의 저지로 실패

-13:00경 1층 현관앞에서 30여명 확성기-피켓 이용 피케팅 시작, 12층 출입문 앞 강기갑 등 30여명 연좌

-15:30경 검사 및 수사관 20명이 압수대상물이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무실에 진입 시도했으나 당원들의 저지로 실패, 대치 계속

-익일 02:00경 12층 당사 내부에서 당원 100여명과 계속 대치중이던 수사관 20명 후문으로 나와 철수(차량 탑승 후 복귀과정에서 당원들이 차량 막아서며 격렬 항의), 경비 병력은 가산동으로 이동

2. 봉천동 소재 엑스인터넷정보(서버관리업체)

-09:11경 사무실 진입 성공

-10:50경 문서 압수 완료

-14:50경 투표관리시스템 작업흔적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 관리업체 사장 보관 노트북 하드가 통합진보당의 요구로 교체된 사실 확인

-16:36경 압수수색 종료

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조사하며 당사와 관련업체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을 실시한 22일 새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서버업체에서 당원들이 당원명부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가운데 경찰이 차량에 올라탄 당원을 끌어내리고 있다. 2012.5.22/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3. 가산동 소재 (주) 스마일서브(서버임대업체)

-09:17경 사무실 진입 성공

-10:15경 통합진보당 서버관리자 윤모씨 등 현장 도착, 당원명부와 선거인명부를 제외한 자료 복제에 대하여는 협조하겠다고 의사표시

-13:00경 윤모씨 일체 협조 거부 의사 표시

-14:00경 경비경력 1개 중대 100명 배치

-17:00경 건물 내 박원석, 강기갑 등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및 당선자 포함 당직자 50명이 경찰 경비를 뚫고 진입

*경력 추가하여 4개 중대 400명 배치

-23:10경 서버 3개 분리 성공 후 사무실 밖으로 철수 못하고 계속 대치

-01:00경 차량에 탑승 시작했으나 통합진보당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차량으로 진로를 막고 도로에 누워 진행을 방해하고 차량 유리를 손괴하는 등 격렬한 저지로 출발 지연

-익일 02:35경 철수 완료

4. 야탑동 소재 (주) 스마일서브(서버임대업체 본사)

08:45경 진입 성공했으나 통합진보당 서버관리자 윤모씨 협조 없이 접근 불가하고, 가산동에서 원격으로 이미징이 가능해 11:00경 철수, 가산동 소재 (주) 스마일 서비로 이동-합류

hyu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