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사흘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 출범… 간판 내리는 검찰
검찰, 7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 이광호 기자, 김성진 기자, 이종수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김성진 이종수 김진환 기자 =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검찰청 등 청사에 부착된 간판과 로고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표지판에는 검찰 마크가 지워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및 서부지방검찰청, 남부지방검찰청도 공소청으로의 간판 교체 작업 및 로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04년부터 약 20년 넘게 사용해 온 검찰 로고는 대나무의 올곧음을 형상화해 공정·진실·정의·인권·청렴을 상징하는 5개 직선과 천칭저울, 칼의 형상을 담았다.
공소청은 기존 검찰 로고 대신 정부 상징인 태극 문양을 임시 로고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소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대통령령 등을 이날 공포했다. 제정안은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되며 1948년 출범한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검찰청의 기소 기능을 가져오게 되는 공소청은 사무국, 기획조정부, 형사부, 공공안전부, 중대범죄부, 공판송무부 및 감찰부를 둔다. 검찰총장 직속 대변인 외에 공소청 차장검사 직속으로 '인권정책관'과 '법과학기획관'이 설치된다.
공소청은 소속기관으로 서울중앙지방공소청, 인천지방공소청, 춘천지방공소청, 수원지방공소청 등 18개 지방공소청 및 42개 지방공소청 지청을 둔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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