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노태악 전 위원장 출국금지 연장…선거법 위반 등

투표용지 부족, 외유성 출장 의혹 등 수사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 제2차 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7.22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권대옥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특검팀 요청에 따라 노 전 위원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연장했다. 특검팀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수사 과정에서도 출국 금지된 바 있다.

합수본으로부터 관련 수사기록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강남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의 투표용지 인쇄 물량 축소 결정 과정과 지휘부 관여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노 전 위원장은 재임 당시 배우자를 동반한 해외 출장과 관련해 외유성 출장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 수사 대상에는 투표용지 부족과 선거 통계 조작,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 12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