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따라다니며 "집 6채 언제 처분하나"…유튜버 2명 재판행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공개 일정 따라다니며 질문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따라다니며 "집 6채는 언제 처분할 것이냐"고 반복해 질문해 고소당한 진보 성향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정치한잔 나발독립군' 진행자 최 모 씨와 박 모 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장 대표의 공개 일정을 따라다니며 "집 6채는 언제 처분할 것이냐"는 등 다주택 처분 문제를 반복해 물은 혐의를 받는다.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 문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여야 공방 과정에서 쟁점이 됐다. 당시 장 대표의 6채 주택 보유를 두고 처분 요구가 이어졌다.
장 대표는 이들이 자신을 지속해서 따라다녔다며 지난 3월 24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 최 씨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이 지난 4월 최 씨 등이 장 대표와 장 대표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하자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검찰의 연장 청구도 받아들여져 해당 접근금지 조치는 오는 10월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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