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근' 이종호, 김건희와 함께 대법 판단 받는다 …16일 선고
오는 16일 10시15분…김건희·권성동·김예성과 함께 선고
- 이장호 기자,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문혜원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결과가 오는 16일 나온다.
'통일교 청탁' 혐의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 등 김 여사의 의혹과 관련 피고인들이 김 여사와 같은 날 대법원 최종 판단을 줄줄이 받게 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15분 2호 법정에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표의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이날(16일)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혐의와 관해 대법원이 최종 판단하는 날이다. 특검은 대법원의 김 여사 선고 생중계를 허가해달라고 신청했다. 대법원이 앞서 지난 9일 선고한 윤 전 대통령 '체포방해' 사건은 생중계됐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고 하고, 횡령 사건에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0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전 대표는 해당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은 횡령 사건에 대한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선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공소기각 하면서 징역 1년 2개월로 감형했다.
한편 같은 날 통일교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성동 의원,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 씨 등의 선고도 이뤄진다.
권 의원은 1.2심에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1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시를 받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김 씨는 1심과 2심에서 무죄 및 공소기각 선고를 받았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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