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가담' 의혹 강호필 전 사령관 구속 기로…오늘 영장심사

12·3 비상계엄 상황실 구성 관여…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종합특검, 유병호 피의자 소환…'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

강호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2025.1.14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지구 계엄사령관 역할을 맡아 관련 회의에 참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 20분 강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강 전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강 전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지상작전사령부 내부 상황실 구성에 관여하고, 예하 지역 계엄사령부 구성을 독촉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강 전 사령관은 계엄 실행 전부터 관련 논의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유병호 감사위원(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과정을 충실히 감사하지 못하도록 감사원을 압박하고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