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대검 추가 압수수색…'심우정 내란 가담' 의혹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와 관련해 재차 대검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검에서 추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4~5월에도 심 전 총장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와 관련해 대검찰청 간부들의 업무용 PC와 이프로스(검찰 내부망) 메신저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특검팀은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심 전 총장을 지난달 24일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부는 계엄사령관이 지정한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계엄사령관은 박안수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맡았다.
당시 합수부는 계엄사령관 지시로 부정선거 의혹 등을 조사할 계획을 세웠지만, 국회가 수 시간 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통과시켜 실제로 이뤄지진 않았다.
심 전 총장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하며 합수부 검사 파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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