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국힘 집단 입당 의혹'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
- 김종훈 기자,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서한샘 기자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신도를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해 온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가 '정점' 이만희 총회장(95)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합수본은 22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2021년 20대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5~7월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을 실행해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혐의도 있다.
지난 4일 합수본은 이 총회장을 한 차례 소환조사해 7시간 동안 조사했다.
앞서 합수본은 당원 가입을 주도한 전 신천지 직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법원은 지난 17일 고동안 전 신천지 총회 총무와 교단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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