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김용현 '위증 혐의' 종합특검에 수사의뢰
金 '국무회의 처음부터 개최 생각' 취지 진술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국무회의를 처음부터 개최할 생각이었다'는 취지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진술이 위증일 수 있다고 보고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에 수사를 의뢰했다.
내란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내란특검은 피고인 윤석열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사건 공소유지 과정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언 내용 중 위증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증언에 대해 2차 종합특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대상은 '국무회의를 처음부터 개최할 생각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3월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사건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김 전 장관은 '처음부터 계엄 관련 의견 듣고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국무위원 부르자고 했다고 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네 맞다"고 답했다.
내란특검팀은 "앞으로도 내란·외환 사건의 공소유지 과정에서의 위증 등 범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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