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12·3 비상계엄 '내란 의혹' 법무관리관 참고인 조사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가운데)가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6.2.25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홍창식 법무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군 수뇌부와 장기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홍 법무관리관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관리관은 군 사법 정책 수립 및 군사법원과 군 검찰기관의 운영뿐만 아니라 국방 법령의 제·개정과 해석까지 담당하는 직책으로, 지난 2024년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관련 문서의 위법성 등을 검토했는지가 특검팀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같은 의혹을 조사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도 홍 법무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홍 법무관리관은 사표를 냈으나,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해 사직이 수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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