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안부 모욕 시위' 단체 대표 구속영장 청구
오는 25일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 앞두고 구속 기로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검찰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집회를 열어온 극우 성향 단체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7일 오후 정보통신망법 위반·사자명예훼손·집회시위법 위반·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들을 돌며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드는 등, 피해자를 모욕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는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였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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