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학대 의혹' 색동원 시설장 등 구속 기로…19일 영장심사
검찰, 시설장 등 2명 구속영장 청구…19명 성적 학대 혐의
경찰, 전수 점검 수사 확대…"추가 피해 계속 수사 중"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입소자에 대한 성적 학대 의혹이 불거진 중증 발달 장애인 시설 '색동원' 원장과 직원이 구속 갈림길에 선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전날(12일) 성폭력처벌법·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설장 A 씨,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직원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씨는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중증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에서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인천 강화군으로부터 받은 심층 조사 보고서에는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이 A 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단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시설 내에서 불거진 장애인 성폭행, 폭행 의혹과 보조금 유용 의혹 등 두 갈래로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색동원의 과거 입소자 포함 87명의 장애인, 종사자 152명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이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밝혀낸 특정 피해자는 6명이며 추후 조사에 따라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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