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관봉권 띠지 분실' 강제수사…중앙지검·남부지검 대상

띠지 분실 사건 당시 수사팀 관계자 PC 대상
대검-남부지검 간 통신 내역도 확보 나서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상설특별검사)에 임명된 안권섭 변호사. 2025.11.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20일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서울남부지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당시 수사계장과 압수계 소속 수사관의 PC 확보에 나섰다.

또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 중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수사를 맡은 최재현 검사의 P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대검찰청에 전 씨의 수사와 관련해 대검 관계자와 남부지검 수사 관계자가 주고받은 통신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2024년 12월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전 씨 자택을 압수수색 하며 발견된 현금다발 1억6500만 원 중 5000만 원을 묶었던 관봉권의 띠지가 증거물 보존 과정에서 사라졌다는 의혹이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19일) 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전 씨 자택 압수수색에 참여한 이 모 남부지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