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건진법사 소환 조사

19일 오전 10시부터 참고인 신분 조사

건진법사 전성배 씨. 2025.8.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19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상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전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2024년 12월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전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다발 1억6500만 원 중 5000만 원을 묶었던 관봉권 띠지가 증거물 보존 과정에서 사라졌다는 의혹이다.

관봉권은 관(정부 기관)이 밀봉한 화폐를 말하며, 통상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사용된다. 화폐 상태나 수량에 이상이 없음을 한국은행이 보증한 것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3일 전 씨 자택 압수수색에 참여한 이 모 남부지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19일 한국은행 발권국에 대한 수색 검증영장을 집행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신한은행 강남 별관에 대한 수색·검증 영장을 집행하고 현금 이동 시 적용되는 절차 전반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