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4일 2차 참고인 조사
블랙리스트 작성 경위, 일용직 근로자 퇴직급 지급 영향 조사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관봉권·쿠팡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쿠팡 블랙리스트' 공익 제보자인 김준호 씨를 오는 4일 재차 소환해 조사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4일 오후 1시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씨를 상대로 쿠팡 물류 계열사 쿠팡풀필트먼스서비스(CFS)에서 블랙리스트가 작성·관리된 경위와 해당 명단 등재가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 지급에 미친 영향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씨는 앞서 지난달 31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해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당시 특검팀은 쿠팡의 일용직 채용 시스템 등을 질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2022년 11월부터 약 5개월간 CFS 물류센터 인사팀에서 근무하며 이른바 'PNG 리스트'라고 불린 블랙리스트 문건으로 취업 지원자를 배제하는 업무를 했다. 이후 퇴사한 뒤 해당 문건을 언론에 공익 제보했다.
한편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서울경찰청 쿠팡 전담 태스크포스(TF)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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