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스마일 공인신탁' 통해 범죄피해자 2000만원 지원
범죄 피해자 7명 생계비·치료비 등 지원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법무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범죄피해자 7명에게 '스마일 공인신탁'을 통해 생계비와 치료비 등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 공인신탁은 2016년 법무부 직원들의 기탁금 3000만 원을 시작으로 설립돼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스마일 공인신탁은 그동안 피해자 182명에게 8억2680만 원의 생계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 당시 성폭행 피해를 보았지만, 지원 신청 기간 도과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와 직장 동료에게 깨진 병으로 여러 차례 찔린 후 후유증으로 근로 활동을 못 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피해자 등 7명이 대상이 됐다.
스마일 공인신탁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국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법인 명의 위탁과 소액 위탁도 가능하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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