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조희대·천대엽 고발한 군인권센터 소환 조사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7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고발한 군인권센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등을 불러 조사 중이다.

센터는 지난달 23일 조 원장과 천 처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고발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밤 개최된 대법원 간부 회의의 회의록을 정보공개 청구했지만 '부존재'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간부 긴급회의가 위헌성에 대한 토의라면 정보를 공개해 자랑스럽게 스스로 얘기하라"고 말했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