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방한 체코 대법원장 회담…사법교류 강화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방한 중인 페트로 안갤로쉬 체코 공화국 대법원장과 회담을 갖는다.
대법원은 이날 페트로 대법원장이 지난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법원장은 27일 대법원을 방문해 조 대법원장을 접견한다. 같은 날 서울동부지법, 28일 사법연수원과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전자소송과 인공지능(AI) 도입을 추진하는 체코 사법부는 방한을 통해 국내 사법제도와 법원 운영 시스템을 확인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9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아·태 대법원장 회의와 유럽연합(EU) 대법원장 회의와의 협력도 모색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양국 사법부 간 상호 이해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고 사법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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