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한국경제인협회, '기업형 벤처캐피탈' 공동세미나 개최

내달 3일 여의도 FKI센터서…경제인협회 홈페이지서 신청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법무법인 화우가 내달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도 개선을 둘러싼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과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부와 국회, 산업계에서 금산분리 원칙과 CVC 제도에 대한 조정 가능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함께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제도 운영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남경모 산업통상부 산업정책과장이 '국가전략산업 투자 촉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신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장이 'CVC 운영현황과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박진규 전 산업부 차관(화우 고문), 김치열 변호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를 기획한 홍정석 화우 GRC센터장은 "금산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제도가 기업의 투자활동을 촉진하면서도 건전한 시장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실질적인 방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까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