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대검 도착…오전 퇴임식
- 황두현 기자,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김기성 기자 =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4일 퇴임식을 앞두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노 대행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 도착해 퇴임식을 앞둔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침묵을 지켰다.
노 대행은 항소 포기 경위에 대한 설명 요청과 '항소 포기를 후회하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대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퇴임식을 연다.
노 대행이 자세한 입장을 퇴임사에서 밝히겠다고 한 만큼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퇴임사는 퇴임식 종료 직후 배포된다.
노 대행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 이후 닷새 만인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항소 포기 결정 과정을 두고 법무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 간 입장이 갈리면서 외압 의혹이 제기되면서 노 대행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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