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하루 연차 후 출근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침묵'
"용산·법무부 관계 고려" 노만석 '사퇴' 질문에 묵묵부답
- 송원영 기자,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성진 기자 =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이틀 만에 다시 출근했다.
어제 하루 연차를 냈던 노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8시 40분쯤 출근하며 검사들의 용퇴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기자들이 "용퇴 요구가 나오는 데 입장이 있나", "이진수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관련 언급을 들었나"라고 묻자, 그는 별다른 언급 없이 청사로 들어섰다.
이진수 법무부차관이 수사지휘권 발동을 거론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따로 답하지 않았다.
노 권한대행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으며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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