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장관 "수용자 작품활동, 교화 계기돼 사회 복귀 이뤄지길"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4일 "법무부는 앞으로도 인권과 법치에 기반한 교정 정책을 통해 재범방지와 사회통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 아트홀에서 서울지방교정청 주관한 교정 작품전시회에 참석해 "수용자들 작품활동이 교화와 인성 개선의 계기가 돼 안정적인 사회복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서울·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제54회 교정 작품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 지역별 전시회 장소는 경북 포항 한동대, 충남 천안 예술의 전당, 전남 순천 호남 호국기념관 등이다.

교정 작품전시회는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제작한 목공, 한지, 도자기 등 공예품과 서예, 미술 등 문예 작품들을 국민에게 선보여온 대표적인 교정 행정 행사로 1962년 덕수궁에서 처음 시작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이 교정 정책 의미를 이해하고 수용자가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사회통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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