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변 직장맘지원센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개선' 토론회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운영하는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현행제도 개선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숙희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센터 고용중단예방지원단 소속 장지희 변호사와 센터장 김문정 노무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정재욱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사무관, 단축제도 사용 당사자 박모씨와 사측 인사담당자 문정희 씨가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현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고용중단 예방과 소득대체율 측면에서 육아휴직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있음에도 인지도와 이용률은 육아휴지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또 변경된 근로조건에 대한 서면 명시 의무가 이뤄지지 않고 단축 신청한 내용을 사업주가 임의로 변경해 허용하고 업무량 조정 없이 단축 전과 동일한 양의 업무를 부과하는 등의 문제점 등이 제기되고 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