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기호 8번' 송진호 구속 송치…캄보디아 투자금 사기 혐의

21대 대선 출마…전과 17범 전력 화제

송진호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전북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지난 대선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사기 혐의를 받는 송 씨를 구속 송치했다.

송 씨는 지난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며 국내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 수억 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송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송 씨는 사기, 폭력, 상해 등 17건의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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