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29일 김건희-'집사' 김예성 동반 구속기소 방침
- 정윤미 기자,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와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키맨인 김예성 씨를 동시에 구속기소 한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씨를 내일(29일)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 씨는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전신 비마이카)가 2023년 6월 회계 기준상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사모펀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대기업과 금융·증권사 9곳으로부터 184억원대 투자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들 기업은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에게 대가·보험성 투자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김 씨는 투자금 가운데 46억원을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법인을 설립해 부당 취득했다는 의혹도 있다. 해당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인 정 모 씨로 알려지면서 차명 논란이 제기됐다. 정 씨는 최근 특검팀의 조사에서 남편 김 씨가 실소유주라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씨가 46억원 가운데 33억 8000만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됐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