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권성동, 김건희특검 '정치자금법 혐의' 피의자 조사 출석
권성동 "금품 수수 안했다"
특검 '통일교 불법 정치 자금 의혹' 조사
- 송원영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민지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7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권 의원은 출석하며 특검에서 제기한 의혹에 결백하고 특정 언론에 피의사실 공표하며 명예를 훼손하고 있고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대해서도 통일교 관계자에게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권 의원이 특검팀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2인자'였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 같은 해 2∼3월 대선을 전후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을 한 뒤 쇼핑백을 두 차례 받아 간 혐의를 받는다.
권 의원은 금품 수수 대가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 전 본부장의 독대를 주선하고, 통일교 쪽에 한 총재 등과 관련한 원정도박 의혹 수사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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